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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혁/플레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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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시즌 ~ 현재 === >'''[[이현우(게임 해설가)|이현우]]: 사실 이거는... 거의 7 대 4로 싸운다고 생각할 정도로 완전히 터져버렸고... (중략) T1이! 말 그대로 안정성 있게 정말 잘 하는 겁니다.''' >'''[[조용인]]: __사실 10년 전에도 많은 미드 라이너들이 페이커를 보고 배웠는데, 아직도 이 경기를 보면서 많은 미드 라이너들이 좀 배워야 할 것 같네요.__''' >---- >경기 도중 이현우 해설의 요약과 경기가 끝난 후 일일 해설 코어장전의 평가[[https://fmkorea.com/4606805829|#]] 22 시즌 플레이 스타일이 또 한번 바뀌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과거의 페이커가 해왔던 플레이 스타일은 강력하게 가져가는 라인전을 통해 라인을 선푸시하거나 포기하면서까지 본인은 적극적인 로밍으로 팀을 보조하며 이득을 챙기고 이후 간혹 공격적인 면을 보였으며, 20 시즌부터는 라인전 단계에서 리스크 있는 플레이를 자제하고 수비적인 모습을 고수하여 안정적이고 탄탄한 로밍을 통해 서서히 상대를 조여가는 식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 들어와서는 라인전을 전보다 더욱 강력하게 가져가는 상황도 많이 보이고 수비적인 모습 보다는 반대로 리스크 있고 무리일 수 있는 플레이도 적극 시도하는 등 전체적으로 공격적인 성향을 더 많이 띄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페이커의 픽에서도 드러나는데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수비적이고 운영에 강한 챔피언들을 주로 기용하며 그다지 공격적인 픽을 자주 보여준 적이 없었던 페이커였지만[* 그렇기에 본인의 챔피언 폭에 비해 한정된 챔피언들이 자주 나오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에서는 벡스나 아리 그리고 21 시즌에 기용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 못한 또 다른 시그니처 픽 르블랑 등 공격적일 수 있는 픽들도 적극 사용하며 자신의 넓은 챔피언 폭이란 장점을 살리고 있다. 또한 팀적으로 여유가 생겨서인지 전성기 시절 미드로 쓰는 것이 어색한 챔피언을 기용하여 경기를 운영했던 것처럼 카이사와 같이 본인이 독자적으로 템트리를 연구하고 대회 적용에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는 한 번도 기용한 적이 없는 베이가를 픽하여 상대의 허를 찌르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등 더더욱 넓은 챔프 폭을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즉, 2019 시즌 이후 플레이 스타일의 변화에서 경험치가 쌓이며 더 발전한 로밍과 오더 대신 낮아진 라인 장악력과 변수 창출을 점차 극복하더니 2022 시즌 이후부터 양 쪽에서 중심을 잡고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이했다. 특히 이전 전성기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어린 팀원들을 함께 이끌어가는 '''리더십''', 경기 중에도 상대를 흔들며 팀원 전체에 영향을 끼치는 플레이메이킹과 오더, 특히 LOL 프로신에서도 독보적인 큰 경기과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빠른 메타 변화에 대한 적응으로 브레인이 빛나는 선수로 변모했다. 과거 마타나 현재 베릴 등 오더 능력이 정점에 달하는 서포터들이 받는 찬사인 '''마에스트로'''를 미드 라인에서 받는 선수.[* LPL에서 활동한 도인비 역시 협곡의 총사령관, 마에스트로로 불리는 오더 능력을 보여주며 롤드컵 우승을 했는데 선수 생활을 먼저 시작한 페이커가 플레이 스타일을 변화하며 현재 플레이 스타일은 도인비의 상위 호환이 되었다. 도인비와 마찬가지로 맵을 넓게 사용하며 중요한 상황에서 결단을 내려주면서도 도인비가 하지 못하던 라인전을 찍어누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황에 맞추어 능수능란한 플레이를 보여준다.] ||<tablebordercolor=#e2012d><nopad> [youtube(9RhyVta3D6o)] ||<nopad> [youtube(mqBb4RSGy3U)] || 22년 스프링 들어서는 20~21 시즌 소위 4대 미드라 불리던 미드 라이너들[* [[쵸비]], [[쇼메이커]], [[비디디]], 페이커]이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가운데[* 쇼메이커는 메인 오더 롤을 수행한 영향과 더불어 전반적으로 지난 2년의 폭발적인 경기력보다는 훨씬 잠잠해진 듯한 경기력을 보였고, 비디디 역시 팀원들과 코로나를 한 번 겪은 것을 기점으로 팀 합이나 경기력 자체가 붕괴되며 하위권 팀으로 떨어져버렸다. 그나마 쵸비가 무난하게 시즌을 시작해 날이 갈수록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본인의 LCK 통산 70번째 챔피언으로 조커 픽 트린다미어를 준비해오고, 본인의 승리를 제외하면 전패인 신챔피언 벡스로도 좋은 모습을 보이는 등 큰 약점 없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더 눈에 뛴다. 다가오는 아시안 게임에 주전으로 뽑혀갈 수도 있지 않겠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타 미드 라이너들이 생각보다 부진하고[* 물론 아직 스프링 초중반인 데다가 나머지 3명의 미드 라이너들은 수많은 사건사고가 일어난 유례 없는 격동의 스토브리그를 겪으면서 소속 팀이나 팀원들이 많이 바뀐 지라 이에 해당되지 않는 페이커와 달리 적응 문제로 인한 일시적인 부진을 겪고 있다고 보는 관점도 많아 자세한 평가는 아시안 게임이 본격적으로 다가오고 팀 합도 잘 맞춰지는 서머 때를 기점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말도 있다. 다만 이것은 불가능한 것이 서머 시작 전에 아시안 게임 예선이 시작된다. 서머 때 보고 뽑으면 예선은 누가 뛰는가. 쇼메이커의 경우 칸의 은퇴로 탑 체급이 확 낮아짐과 동시에 팀의 사령부 역할을 맡았던 고스트-베릴 바텀 듀오가 타 팀으로 이적하면서 운영이 다소 정체되어 쇼메이커 본인의 폼도 등락이 심해졌고, 쵸비의 경우 젠지로 이적하면서 지금까지의 경력 중 가장 체급이 좋은 팀원들과 함께함에도 캐리를 강요받지 않는 롤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인지 지난해처럼 팀의 캐리 머신과도 같은 모습은 잘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비디디 또한 농심 이적 이후 팀원들이 싹 다 바뀐지라 비디디 본인의 고점은 여전히 강력하나 적응의 문제인지 폼의 등락이 심한 편.][* 그나마 코로나 이슈로 인해 젠지가 2군 멤버들을 콜업하여 경기들을 치른 와중에 오랜만에 쵸비가 21년도 쵸현진으로 이름을 날렸던 그 폼을 보여주며 평가가 어느 정도 회복된 상태이다.], 페이커 본인은 훨씬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 22 스프링 전승 우승까지 달성하며 마무리지었고 플레이 스타일의 변화를 따져보면, 시즌 초반에는 팀의 탑 라이너의 적응 문제가 있었기도 했고, 메타 자체가 정통 메이지에 웃어주는 시기였기 때문에 페이커도 플레이메이커뿐만 아니라 아군의 시팅을 받는 후반 캐리 롤을 수행하기도 했으나 시간이 흘러 시즌 후반이 되어 메타가 바뀌고 아군의 기량이 만개하자 캐리 롤은 다른 라이너나 정글러에게 맡기고 본인은 발 빠르게 움직여서 타 라인에 영향력을 퍼트리는 방식으로 플레이 스타일을 전환했다.[* 이에 따라 캐리 롤은 세계 최정상급 메카닉을 가진 괴물급 [[문현준|상체]] [[최우제|듀오]]에게 넘겨주고 이들의 장점을 살려주는 플레이를 기반으로 결국 23 월즈에 트로피를 다시 한번 들어 올렸다.] 연차가 쌓인 베테랑 플레이어 답게 변화하는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팀이 흔들릴 때도 여전한 클러치 플레이를 통해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고 케리아를 제외하면 온전히 풀시즌을 뛰어본 적이 없어 신인이라 볼 수 있는 선수들을 훌륭하게 이끌며 팀의 전승 우승에 상당 부분 기여해 2022 스프링 올프로 미드 라이너 부문 퍼스트, 정규 시즌 MVP 투표 2등 등 그 공을 인정받았다. ||<tablebordercolor=#e2012d><nopad> [youtube(XBwDlD1sMbg)] ||<nopad> [youtube(LjlPMfY2Ldc)] || 23 스프링에서는 더욱 발전하여 기복 문제도 줄어들고, 18년 부진 시기 이후 가장 전성기에 가까운 최상의 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준수한 라인전과 골드 대비 준수한 딜링, 우수한 플레이메이킹과 성장, 넓은 챔피언 풀 등 미드 라이너의 정석과도 같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https://fmkorea.com/5523232166|#]] 이에 따라 올프로 퍼스트를 수상했다. 23 스프링 시즌에서 페이커가 기용한 가장 특이한 픽은 [[그라가스]]인데, 애매한 딜링 능력과 떨어지는 미드 라인전 주도권이라는 단점을 숙련도로 완벽히 커버하며 13년도 리워크 전 미드 그라가스처럼 무상성급 라인전과 이니시에이팅, 광역 딜링을 뽑아낸다. LCK 내 다른 미드 라이너들도 몇 번 그라가스를 사용했지만 단점만 부각되고 무색무취하게 썩는 경우가 많아, [[도인비]]의 [[럼블]]처럼 페이커만 쓰는 조커 픽으로 평가받고 있다. [[https://youtu.be/oCA9V61uDOA|플레이오프 vs KT전 슈퍼플레이]] 그러나 결승전에서는 아리로 혼령 질주-만년서리-콤보에서 만년서리 대신 존야를 누르는 치명적인 플레이 미스를 보여주면서 결승전에서 집중력이 하락한다는 징크스를 안고 4연 준우승에 머물렀다. 23 MSI에서는 현재의 페이커가 가지는 장단점을 극명하게 보여주었다. 미드 캐리력이 낮아진 현 환경에서 크산테, 애니, 아리 같은 메타 1티어인 플레이메이커형 챔피언들의 숙련도는 높지만, 정작 비슷한 역할이자 잘 다룰 것으로 기대했던 노틸러스는 4:5 상황에서 데스 그랩이 나오는 등 과도한 메이킹 압박에서 나오는 무리한 이니시 문제가 지적되었고 1승 3패 [[함정 카드]]가 되었으며, 캐리형 챔피언들의 경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트리스타나의 경우 비록 승리했으나 딜적으로 활약했다고 하기는 어렵고, 결승전의 키 카드가 된 제이스를 잡았을 때는 야가오의 사일러스를 상대로 패배하며 메인 캐리 롤 수행 약점이라는 한계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23 서머 시즌 페이커가 왜 메인 캐리 롤 수행보다 플레이메이킹 챔피언들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줄 수밖에 없는지 노골적으로 드러난 상황이 발생했다. 1라운드 후반기 폼이 떨어진 것처럼 보였던 경기력이 사실은 손목 부상 이슈로 인한 것이 밝혀졌고, 이 때문에 최소 2주 간의 결장이 확정되었다. 문제는 '''페이커가 빠지자마자 그나마 남아 있던 최소한의 운영 능력과 한타가 완전히 실종된 2군 수준의 처참한 경기력으로 대패하기 시작한 것.''' 특히나 별 영향력이 없던 것처럼 보였던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조차 모든 팀원들이 페이커의 움직임과 플레이에 매우 많은 것들을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한편으로는 페이커가 왜 그런 챔피언들을 잡을 수밖에 없었는지 드러난 상황이다.[* 추후 10주년 다큐멘터리에서도 페이커가 본인의 생각을 어느 정도 밝혔는데, 본인이 빠지자마자 그것도 당시 폼이 좋지 않아 동부권에서도 약팀의 느낌을 띄고있던 DRX에게 연패한 것에 놀랐다는 듯이 장난스럽게 발언하였다.] 오죽하면 그동안 T1에서 좋은 경력을 보낸 선수들에 대해 안 좋은 쪽으로 재평가가 이루어지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T1을 나간 선수들 대부분이 일부 예외[* [[정언영|임팩트]], [[이호성(1994)|듀크]], [[한왕호|피넛]], [[강선구|블랭크]], [[김동하|칸]], [[문우찬|커즈]] 정도만이 T1을 나가고 유의미한 경력을 쌓았다. 그리고 이들도 대부분은 T1이 커리어 하이이며, 칸, 피넛, 커즈는 나간 뒤로도 정상급 기량을 보여주었으나 애초에 이 세사람은 T1에 오기 전부터 기량이 좋기로 정평이 나 있었다.][* 그나마 예외가 칸. 2년뒤 담원 기아로 이적후 리그 2회 우승, MSI와 월즈 준우승의 경력을 지내고 은퇴했다.]를 제외하면 T1에서 드러나거나 지적되지 않았던 단점들이 부각되어 T1 활동 이후로 이적한 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해외 리그에 나가서도 부진하거나 해외에서 우승을 차지해도 국제전에서 부진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그동안 페이커가 다른 팀원들의 단점들을 보완해주고 상당 부분 가려주었다는 것이 어느 부분 드러났다고 할 수 있다는 의견이 등장하고 반대급부로 페이커의 선수 케어와 오더 능력에 대한 평가가 급등하게 되었다. [[https://m.dcinside.com/board/leagueoflegends4/18818340|디씨에 올라온 롤갤의 페이커 분석 글]]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페이커는 각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며, 그로 인해 자기 지표가 나빠지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저걸 수행하기 때문에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에는 페이커는 똥을 싸지만 다른 라인이 캐리하는 것처럼 보이는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내용이다. 그런 상황에서 페이커가 결장하자 선수들의 장점을 조율해주던 조율자가 사라지면서 선수 개개인이 본인들의 단점을 커버해야 되는 상황이 되니 그걸 하지 못해 부진하게 되었다는 뜻. 2023 월즈 내내 페이커의 폼이 날이 지날수록 늘어 전성기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23 월즈를 진행하며 보여지는 플레이들과 결과들은 손목 부상이 없는 페이커가 어느 정도까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지 한계를 시험하는 듯한 느낌까지 들게 할 정도. 8강에서 LPL 탑급 미드 라이너라고 평가되는 스카웃을 완전히 압도하고, 4강에서 나이트와 징동 게이밍을 상대로 2023 월즈에서 가장 완벽한 플레이로 평가되는 3세트 아지르 토스로 역전까지 시켜내며 '''다시금 전성기가 찾아왔다는 평가이다.''' 저런 플레이메이킹을 앞장서서 해내고 팀의 전체적인 오더까지 책임지는데 딜량까지 1위를 찍는 불가사의한 모습을 보여줬다. 서머에서 아지르와 니코가 밴되면 무력해진다는 지적을 받던 챔피언 풀도 오리아나, 아지르, 아칼리는 물론이고 불안정하다는 평을 받았던 사일러스까지 깎아와 단점을 지워내는 데 성공하였으며, 팬들 사이에서는 2016, 2017 월즈의 괴물 같던 페이커가 돌아왔단 반응이 나올 정도다. 결국 월즈 우승까지 해내며, 손목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완전히 부활해 의심의 눈초리를 완전히 없애버리는 데에 성공했다. 2024년 스프링에서는 월즈에 이어 비교적 무난한 폼을 유지하여 결승전에서도 아지르 쿼드라킬로 젠지를 위협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5세트에서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했는지 전령 실수로 크게 실패하고 준우승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2024 MSI에서는 총 5회의 대회 최다 피솔킬[* 그 중 캡스에게 2번, 나이트에게 1번 라인전 피솔킬이었다.], 전체 선수 데스율 2위, KDA 1.9, 미드라이너 지표그래프 전체 기준점 평균 미달 등 불명예 기록들을 찍으며 2018년이 연상되는 최악의 폼을 보였다. 특히 BLG와의 1차전에서 오리아나-아지르-탈리야-아우솔-흐웨이 5밴을 당해 무력화됐고, 2차전에서는 트리스타나로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였으며 미드 자크라는 이해불가능한 픽으로 완패를 당하며 월즈 때와 정녕 같은 선수인지 의문이 생기는 최악의 모습들만 보여주고 말았다. 후일 [[피지컬갤러리]]와의 인터뷰를 보았을 때 과거에 발생한 손목 부상이 재발하였다는 발언을 하였고, 그 부상을 어떻게 극복할 지 관건이었는 데 서머시즌 KT전에서의 패배 이후 [[MSI]]때와 다름 없는 우려를 받기도 하였다. 그러나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주최한 [[Esports World Cup]]에서 그 동안의 부진을 떨치듯 [[BLG]]와의 대결에선 폼을 점차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4강 [[Team Liquid Honda]]와의 경기에선 팀원들이 부진한 가운데 지는 게임이든 이기는 게임이든 혼자서 게임을 부여잡듯 엄청난 캐리력을 보여주었고 동시에 자신과 맞지 않다 여겨지는 [[트리스타나]]로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어 향후 결승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그리고 대망의 결승, 1세트에선 4강때 캐리력을 뽐낸 [[트리스타나]]로 패배하여 불안한 시작을 하였지만 나머지 2, 3, 4세트에서 오너와 같이 게임을 박살내는 듯한 슈퍼플레이를 연달아 보여주어 팀의 승리에 공헌하였다. 특히 4세트에선 이론상으로는 완벽하지만 정작 그 이론을 실천하기에는 난이도가 매우 높다고 여겨 프로씬에서 극도로 꺼리는 '''미드 [[야스오]]'''를 픽해 게임 내내 완벽에 가깝게 플레이 하여 팬들은 물론이고, 해설자 [[이현우(게임 해설가)|이현우]]를 위시한 많은 롤 전, 현직 프로게이머들에게 찬사를 받으며 이번 대회 MVP를 수상한다. 롤드컵에서도 페이커의 기량은 건재했다. 준결승전 1세트에선 쵸비의 사일러스를 상대로 요네를 픽해 라인전 단계에서 포탑골드를 모두 취하고 사이드에서도 매서운 딜교환을 통해 시종일관 압박했으며 승부의 기점이 된 바론 한타에서 사일러스를 바론에 숨어 q3타-궁극기 콤보로 전광판으로 보내버리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며 활약했다. 3세트의 아리vs아칼리 구도에서는 초반에 아칼리가 매우 힘든 구도임에도 포션도 사용하지 않은 채 역으로 아리를 압박하며 주도권을 가져간 후, 교전에서 대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Blg와의 결승전에선 매치 포인트를 선점당해 궁지에 몰렸음에도 4세트와 5세트에서 사일러스와 갈리오를 픽해 신들린 플레이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파이널 MVP를 수상하였다.''' 특히나 주목해야할 점은 페이커의 주요 챔프인 오리아나, 아지르를 '''쓰지 않고 우승했다는 것이며''', 특히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고착화 된 게임 환경에서 단 한명의 주도적인 플레이로 게임을 뒤흔드는 4세트의 사일러스는 그동안 불가침의 영역이었던 본인의 최전성기조차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수 많은 관계자들과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2025년은 2024년 시즌 스프링때 보단 아쉬운폼을 보여주고 있으나 MSI 선발전때 팀의 중추역할을 제대로하며 2시드에 진출했다. 종합하자면 페이커는 2019년 이후 전성기 때처럼 본인이 팀의 캐리 롤을 도맡아 하는 1옵션 역할을 자주 보여주지 않았지만 이따금씩 전성기의 편린을 보여준 적이 있다. 하지만 로스터가 안정기에 접어든 2022년 이후로는 최상위권 수준의 라인전 수행능력을 가진 동시에 팀 멤버들과의 호흡을 바탕으로 한 '''압도적인 플레이메이킹'''을 매번 보여주며 승리에 쐐기를 박거나 팀이 위기에 빠질 때 마다 구해내며 3년간 '''월즈 준우승-우승-우승'''을 달성하는 등, 보통의 롤 프로게이머가 은퇴할 나이가 한참 지났음에도 여전히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이 시기 페이커의 유일한 변수는 부상 등의 요인으로 인한 기복이 유일했다. 2023년, 2024년 연속으로 서머 시즌에 부상으로 주춤하다가 월즈에 날아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축구선수로 치면 30대 후반의 노장이 발목 부상으로 주춤하다가 재활 치료+스타일 변화로 챔피언스 리그에서 하드캐리를 펼치며 2연속 우승을 차지한 셈이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나무위키, title=이상혁/플레이 스타일, version=1768, uuid=8657c80c-9050-4642-9389-40a3d89797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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